
안녕하세요~
요 며칠 비가 좀 내렸죠?
그 덕분에 더위가 좀 가셔서 너무 좋네요
오늘은 일전에 다녀와서
글로 남기지 못하고 있던 특별한 백패킹에 대해서 써보려 합니다.
다녀온지는 한 달이 조금 넘은 것 같아요
이번 백패킹은 조금은 색다른 백패킹인데요
조금은 식상한 바다나 산을 떠나서
강을 따라 카누를 타고 가는 백패킹입니다.
일단 카누를 타기 위해서는
카누를 빌려야겠지요?
물론 본인 카누가 있다면 아무 곳에서나 탈 수 있겠지만
저는 카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여를 해야 합니다.
카누를 빌려서 백패킹을 갈 장소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배바위 카누마을'입니다.

카누마을에 가시면 강가에 사진처럼 카누들이 즐비합니다.
대여를 해서 카누 체험만 할 수도 있고요
카누를 하루 빌려 캠핑이나 백패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대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캠핑인 듯 백패킹인 듯하게 1박 다녀왔습니다.

카누를 빌려서 짐을 싣고 강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가다가 배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정박하셔서
박지를 설치하시면 되는데요
출발지에서 약 40~50분 정도 노를 저어 가시면 됩니다.

배바위 근처까지 이렇게 노를 저어 가시면
배바위 뒤쪽으로 넓은 평지가 나오는데요
그 곳이 바로 박지입니다.

카누를 타고 바라보는 배바위의 모습이 뭔가 낯이 익지 않으신가요?
맞습니다.
배바위는 바로 동계 백패킹의 성지 중 한 곳인데요.
겨울에는 강이 모두 얼어서 빙박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카누 출발 지점에서 걸어서 들어올 수 있겠죠?
저는 겨울에 다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저는 배바위 주변에 정박을 하고
사진처럼 배바위 뒤쪽으로 박지를 정했습니다.
카누를 타고 보는 배바위 모습도 좋지만
이렇게 뒤쪽에서 보는 모습도 좋네요
박지도 정했으니 이제 밥을 먹어야겠죠?
노를 젓는 일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싸갔던 음식들이 모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음식만 챙기고
그늘이 없는 걸 알아서 타프도 챙겼는데
팩을 안 챙겼더라고요
그래서 땡볕 아래에서 밥을 먹었답니다.
돌에 스트링을 묶어봤지만 아무 의미 없었습니다.
가실 분들은 꼭! 팩 챙겨가세요
여하튼 이렇게 더워도 먹을 건 먹어야 하니까요



이외에도 족발, 볶음밥, 만두 등등..
백패킹을 온 건지 오캠을 온 건지 모를 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도대체 저걸 다 어떻게 들고 들어간 건지..)
이렇게 먹었으니 산책도 좀 해야겠죠
그러나 걷는 걸 싫어하는 저는 배바위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배바위에 올라가는 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올라갈 길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오르내린 흔적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희 말고도 오신 분들이 좀 있으시더라고요
박지가 넓어서 박지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1박 즐겁게 보내고 왔는데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캠핑&백패킹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꼭!!
선크림과 타프, 팩 준비하세요
볕이 많이 따갑습니다.
저는 다녀와서 팔이 전부 벗겨졌어요
선글라스도 꼭 챙기시고요
그럼 다음에 또 백패킹 다녀와서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백패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화성 근교 경치가 예쁜 곳에서 솔로 백패킹 (0) | 2022.06.04 |
|---|---|
| [강원도 춘천]빙박과 빙어낚시를 동시에~! (0) | 2022.02.10 |
| [강원도 정선]얼음 위의 하룻밤(도롱이연못) (0) | 2022.01.30 |